나흘새 1만5000여명 ‘중형임대’에 쏠린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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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2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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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한강신도시 ‘중흥 S-클래스’

중흥건설이 23일 경기 김포시 고촌면 신곡리에 개장한 ‘중흥 S-클래스 리버티’ 모델하우스에는 26일까지 1만5000여 명이 다녀갈 정도로 관심이 크다. 개장 첫날인 23일 관람객들로 북적이는 모델하우스 내부. 사진 제공 중흥건설
중흥건설이 23일 경기 김포시 고촌면 신곡리에 개장한 ‘중흥 S-클래스 리버티’ 모델하우스에는 26일까지 1만5000여 명이 다녀갈 정도로 관심이 크다. 개장 첫날인 23일 관람객들로 북적이는 모델하우스 내부. 사진 제공 중흥건설
중흥건설이 경기 김포한강신도시에서 분양 중인 임대아파트 ‘중흥 S-클래스 리버티’ 모델하우스에는 23일 개장 후 4일간 1만5000여 명이 다녀갔다. 김포한강신도시에서 민간업체가 분양하는 첫 중형 임대아파트인 데다 분양가가 3.3m²당 840만∼850만 원 선으로 김포한강신도시 인근 시세(3.3m²당 900만∼1000만 원 선)보다 저렴하기 때문이다.

‘중흥 S-클래스 리버티’는 5년 뒤 분양 전환이 가능하다. 이때 분양가는 해당 시점에 주변 시세를 감정 평가한 금액을 근거로 산출하는 것이 아니라 분양시점에 분양가를 확정하기 때문에 수요자들에게 유리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지하 2층, 지상 15∼26층 규모의 20개 동으로 전용면적 69, 84m²로 돼 있다. 타입은 총 4가지로 69m² A형 386채, B형 25채, 84m² A형 783채, B형 276채 등 총 1470채다. 단지 안에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선다.

대중교통 여건이 점차 개선돼 김포도시철도와 9호선을 연계해 이용할 수 있게 되고 광역버스를 비롯한 대중교통망이 확충되면 서울 접근성도 좋아진다는 것. 인근에는 테마공원을 비롯해 60곳이 넘는 공원이 조성될 계획이고 야외음악당과 음악분수가 어우러진 중앙공원, 소형 유람선이 다니는 대수로와 연계된 테라스 카페거리, 생태형 실개울까지 만들어지면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청약은 28일 특별 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31일 2순위, 내년 1월 4일 3순위 접수가 이어진다. 당첨자 발표는 내년 1월 8일. 1588-9668

정혜진 기자 hye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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