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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불황으로 맞벌이 희망 미혼남녀 급증
동아일보
업데이트
2009-12-22 15:04
2009년 12월 22일 15시 04분
입력
2009-12-22 15:03
2009년 12월 22일 15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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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의 여파로 결혼 후 맞벌이를 희망하는 미혼남녀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전국 20~39세 미혼남녀 97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남성의 80.9%, 여성의 64.6%가 결혼 후에 맞벌이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듀오가 2001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지난해 조사에서 맞벌이를 희망한 남성과 여성의 비율은 각각 60.5%와 47.6%였다.
듀오 관계자는 "불황이 계속되자 가계의 경제력 향상을 위해 여성도 일을 해야 한다는 의식이 미혼남녀 사이에 강하게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결혼 후 자녀는 2명을 희망한다는 대답이 55.3%로 가장 많았다. 평균 희망 자녀수는 1.86명으로 집계됐다.
또 연령에 따른 희망 자녀수는 여성의 경우 25세은 2.04명, 26~29세는 1.97명, 30~33세는 1.73명, 34~37세는 1.55명 등으로 연령이 높아질수록 줄었다.
출산을 꺼리는 요인으로는 `육아에 드는 시간과 비용'이라는 대답이 38.1%로 가장 많았으며 `사교육비 부담'(29.8%), `직장생활 영향'(8.9%), `건강한 출산에 대한두려움'(7%)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10월20일부터 11월9일까지 20~39세 미혼남성 503명과 미혼여성 47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전문회사인 ㈜온솔커뮤니케이션이 실시했으며 듀오 휴먼라이프연구소와 서울대 심리학과 최인철 교수팀이 공동으로 분석했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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