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 시황]수도권 소형아파트마저 매수세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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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1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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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권에서 시작된 아파트 매매가 하락세가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 전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총부채상환비율(DTI) 확대 영향으로 수도권에서도 중대형 아파트의 매수세가 꺾였고 소형 아파트마저 매수세가 감소했다. 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는 평균 0.01% 하락해 올해 3월 이후 7개월 만에 내림세를 보였다. 신규 공급이 많은 2기 신도시 주변 지역과 수도권 외곽 지역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경기 성남(―0.11%), 김포(―0.08%), 과천시(―0.05%) 등의 순으로 떨어졌다.

서울은 전주보다 0.01% 하락했다. 강동(―0.12%), 송파(―0.04%), 마포구(―0.02%)의 하락폭이 평균보다 컸다. 신도시는 경기 성남시 분당신도시가 0.01% 떨어졌고 나머지 지역은 보합세였다.

이서현 기자 baltika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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