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업종 내 대표 종목의 주가 상승률이 코스피의 상승률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28일까지 업종별 시가총액 1위 기업의 주가 상승률을 분석한 결과 이 대표주들은 평균 55.1% 상승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은 43.2%에 그쳐 대표주가 11.9%포인트 더 높았다.
업종별 대표주 중 가장 상승률이 높았던 종목은 의료정밀의 삼성테크윈으로 210.2%나 올랐다. 다음으로는 운수장비의 현대자동차(191.1%), 운수창고의 글로비스(127.0%), 화학의 LG화학(105%) 등의 순이었다. 한편 올 들어 대표주가 바뀐 업종도 있었다. 운수장비에선 현대차가 현대중공업을, 운수창고에선 글로비스가 현대상선을 제치고 새로운 대표주로 등극했다. 화학에서도 LG화학이 SK에너지 대신 새로운 대표주 자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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