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고덕지구 첫 재건축단지 ‘고덕 아이파크’ 내달 일반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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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0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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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고덕지구에서 첫 재건축 단지 일반 분양이 다음 달 시작된다. 현대산업개발은 11월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강동구 고덕동에서 고덕주공 1단지를 재건축한 ‘고덕 아이파크’(사진) 1142채 중 238채에 대한 일반분양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고덕아이파크는 14개동, 지상 12∼20층, 공급면적 85∼215m²로 이뤄져 있다. 지하철 5호선 고덕역이 걸어서 5분 이내고 대중교통시설이 잘 발달해 있어 강남으로의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인근에는 두레근린공원, 송원근린공원, 고덕생태공원 등 7개의 공원이 있고 단지 내의 녹지율도 47%로 높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단지 인근에는 묘곡초등학교, 배재중고등학교, 명일중학교, 광문고등학교, 한영외고 등이 있어 교육 여건이 좋은 편이다. 근처에는 대형마트와 병원, 체육관도 있다.

또한 단지 내에는 스크린골프연습장, 헬스장, 영화상영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갖춰져 있고 분수대, 중앙광장, 배드민턴장 등 부대시설도 있다.

분양가는 3.3m²당 평균 2500만 원 선으로 현재 거래되는 조합원분 시세보다는 10∼20% 비싼 편이라는 게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미 입주 중인 단지여서 계약 후 바로 입주할 수 있다. 11월 3∼5일 1∼3순위 청약을 받는다.

정혜진 기자 hye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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