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 화학과 표동진 교수, “담수 남조류로부터 바이오에탄올 생산 기술” 특허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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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0월 22일 1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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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 화학과 표동진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담수 남조류를 이용한 바이오 에탄올 생산방법” 기술이 최근 특허 획득에 성공하여 앞으로 관련 연구분야의 발전과 선진화를 이끌 전망이다.

최근 강원지역 소양호를 비롯하여 주요 상수원으로 사용되는 국내 여러 호수와 하천의 부영양화 가속화로 여름철에 물빛이 연두색으로 변하는 등의 남조류 대량 증식 현상이 빠른 증가추세를 나타나고 있다. 남조류는 그 특유의 점액질에 의해 상수원처리장 내 모래필터의 막힘을 초래하고, 수돗물에서 불쾌한 냄새와 맛을 내는 원인이 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초래하고 있다.

표동진 교수는 초임계유체를 사용한 조류세포벽 파괴 및 탈수 방법을 적용하여 이러한 담수 남조류, 아나배나, 마이크로시스티스 등을 이용한 바이오에탄올 대량 생산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여 특허 획득에 성공하였다.

그 동안 해양조류나 다른 바이오매스를 이용한 바이오에탄올 생산 기술은 많이 개발되었지만 대청호나 팔당호 등 주요 상수원 호수들에서 우점종으로 대량 증식 하는 아나배나, 마이크로시스티스로부터의 바이오에탄올 생산 기술개발은 표동진 교수의 이번 연구 성과가 처음으로, 대표적인 수질환경오염물질을 유용한 에너지 원으로 전환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로 평가되고 있다.

*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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