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지주사체제 강화… SK C&C지분 매각키로

  • 입력 2009년 9월 22일 02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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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계열사 SK텔레콤과 SK네트웍스는 최근 이사회를 열어 각각 소유하고 있는 SK C&C의 지분 30%와 15%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통해 팔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SK C&C 지분 매각은 2007년 7월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SK그룹이 순환출자 구조를 해소해 지주회사 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것이라고 그룹 측은 설명했다. 시스템 통합업체인 SK C&C는 비상장사로 그룹 지주회사인 SK㈜의 지분 31.82%를 보유한 대주주이며 최태원 회장은 SK C&C의 지분 44.5%를 보유하고 있다.

김선우 기자 sublim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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