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비2, 美 10代 최고 인기폰

  • 입력 2009년 9월 21일 02시 56분


코멘트
LG전자는 미국 시장조사회사 컴스코어가 13∼17세 미국 청소년 이동통신 가입자 1774만여 명이 2분기(4∼6월)에 사용한 휴대전화 제조업체를 분석한 결과 LG전자의 ‘엔비2(enV2)’가 가장 많이 사용됐다고 20일 밝혔다. 엔비를 포함해 상위 20위 가운데 9대가 LG 휴대전화 모델이라고 덧붙였다. LG전자는 미국 10대 소비자의 27.3%가 사용하는 가장 인기 있는 휴대전화 제조업체 브랜드로 조사됐다. 2위는 삼성전자(23.6%), 3위는 모토로라(21.7%) 순이다.

LG전자는 미국 10대 통화 스타일을 분석해 문자메시지(SMS)를 쉽게 보내도록 문자 키보드를 부착한 것과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영화를 후원하는 ‘10대 마케팅’을 펼쳐 온 것이 성공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김상훈 기자 sanhkim@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