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다는 의료실비보험 어떻게 보상받고 있나?

  • 입력 2009년 8월 31일 09시 27분


일상생활에서 주요 보상은 입원의료비, 통원의료비에서 보장

10월 1일부터 100%에서 90%로 의료실비 보장 축소, 가입 서둘러야..

지난 7월 많은 사람들이 방송과 언론의 보도 기사를 보고 의료실비보험을 가입하였다.

본인 부담금인 5천원~1만원을 제외한 전액의 병원비와 약값을 보장하는 보험이라 그만큼 관심이 뜨거웠고 실제 가입으로 이어지며 가입자가 평월의 5배까지 치솟기도 했다.

설명도 듣고 약관도 봤지만 복잡하고 이해하기가 쉽지 않은 의료실비보험의 실제 보상 사례는 어떠할까…

지난 3월 흥국화재의 행복을다주는가족사랑보험에 가입한 윤씨는 7월경 며칠 동안 어지럽고 배가 아파서 병원에 가게 됐고 병원에서 입원을 권유해 13일간 입원 치료를 했다. 병명은 상세불명의 장폐색증과 상세불명의 빈혈로 해당 기간 동안 병원비와 약제비가 757,496원이 나왔다.

보험사에 해당 진단서와 치료비 영수증을 첨부해서 제출했더니 질병입원일당 담보에서 13일 X 2만원=260,000원, 질병입원비 747,496원 전액을 지급 받게 되었다. 실제 들어간 병원비 보다 보험을 통해 보장 받은 금액이 더 큰 것이다.

대전에 사는 33세의 구씨는 친구들과 저녁식사를 하고 들어와 잠자리에 들었는데 고열과 복통, 설사에 시달리다 그 밤에 응급실로 찾아가게 되었다. CT촬영과 여러가지 검사를 통해서 감염성 대장염으로 진단, 응급처치와 처방을 받고 돌아갔으나 다음 날 증세가 호전되지 않아 입원하여 3일간 치료받았다. 구씨는 4월에 가입한 메리츠화재 알파플러스보험에서 응급실 통원비 169,060원(본인 부담금 1만원공제), 3일 입원치료비 228,980원, 질병입원비로 4만원 x 3일= 12만원 받아 실제 들어간 병원 치료비 408,040원 보다 많은 보상을 받게 되었다.

이와 같은 예를 볼 때 실제 병원비보다 보험의 보장내용이 더 높고 흔한 질병이나 상해에도 부담없이 병원을 이용할 수 있는 보험이 민영의료보험(의료실비보험)인 것이다.

하지만 보장이 축소되는 10월부터는 본인 부담금 증가와 보상비율의 10% 축소로 인해 환자의 의료비와 실비보험 보상금액의 차이가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의료비 지출에 대해 도덕적 해이를 우려해 9월 30일 보험 가입자까지는 한시적으로 3년간 100% 의료비를 보장해 주고 이후 10월부터는 개정된 90% 보장으로 이미 내용을 확정해 발표한 바 있다.

아직 의료실비보험에 가입하지 않았을 경우 9월 30일 이전에 가입을 고려해 보는게 좋다.

현재 보험사별로 인기가 있는 의료실비보험은 흥국화재 행복한헬스케어보험, LIG화재 닥터플러스보험, 메리츠화재 알파플러스보장보험, 현대해상 하이스타골드보험, 한화손해보험 프라임의료보험, 그린화재 원더풀라이프, 삼성화재 올라이프 보험 등이 있다.

보험사마다 상품의 특장점이 있어 쉽게 자신에 맞는 보험과 담보를 선택하기 쉽지 않은데 보험비교법인(비교사이트)를 통해 상담을 진행하면 좀더 쉽게 내게 맞는 상품을 찾을 수 있다.

(주)보험라이프(http://www.bohumlife.com/ / 무료전화 080-082-9900)는 국내외 보험사 상품의 장단점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고 다년간 보험 매니저로 근무중인 전문 보험매니저를 통해 상담부터 가입, 보험보상처리까지 논스톱 처리를 해 고객 만족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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