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퀄컴 조사팀’ ‘7월의 공정인’ 뽑혀

  • 입력 2009년 8월 24일 02시 50분


공정거래위원회는 미국 퀄컴사의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 혐의를 밝혀낸 ‘퀄컴 조사팀’을 7월의 공정인으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조사팀에는 공정위 서비스업감시과 문재호 서기관과 이승규 사무관, 제조업감시과 구성림 사무관이 참여했다.

이들은 3년에 걸친 조사 끝에 국내 휴대전화 제조시장에서 퀄컴의 독점력 남용 혐의를 밝혀내 지난달 23일 시정명령과 함께 공정위 사상 최대 금액인 2600억 원의 과징금 부과 결정을 이끌어냈다.

차지완 기자 cha@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