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측은 “77일간의 장기파업 중 회사 정상화를 위해 노력한 임직원들의 노력에 대해 관리인이 감사의 뜻을 전하고 기업 회생 작업을 설명하는 자리”라며 “직원들의 의지를 한데 모으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리인은 20일 설명회에서 “유례없는 파업사태를 겪으면서 모든 임직원이 노사관계 변화에 대한 필요성을 몸으로 느꼈다”며 “불합리한 노사관계를 청산하고 새 노사문화를 정립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장강명 기자 tesomio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