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증권사 등 하반기 공채 시작

  • 입력 2009년 7월 11일 02시 59분


LG이노텍, 삼성증권 등이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고 밝힘에 따라 하반기 채용이 시작됐다. 10일 채용정보업체 커리어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지점 및 법인영업을 담당할 경력사원을 15일까지 모집한다. 회사 측은 최대 90여 명까지 선발할 계획이다. LG이노텍은 영업, 마케팅, 기획 분야의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19일까지 접수시키면 된다. 회사 측은 “4년제 대졸 이상으로 공인 어학성적 소지자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며 “기획과 마케팅부문은 경영학 석사(MBA) 출신 지원자를 우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동아제약은 14일까지 산업간호사를 뽑는다. 해당 분야를 전공한 전문대 졸업 이상으로 간호사 자격증이 있어야 한다.

학력 문턱을 낮춘 기업도 있다. 사무직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학력이나 전공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신입 및 경력, 인턴사원 등 총 10명의 사원을 모집하는 교보문고의 경우 신입은 4년제 대졸 이상, 경력사원은 4년제 대졸 이상으로 해당 분야 3∼10년 경력이 있으면 된다. 인턴사원은 전문대 졸업자도 지원할 수 있으며 12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