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또 “매년 생산현장을 찾지만 생산현장에서는 어제가 옛날처럼 느껴질 만큼 변화의 속도가 빠르다”고 소감을 밝히고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고 LG 측은 덧붙였다. LG의 한 임원은 “구 회장이 강유식 ㈜LG 부회장, 남용 LG전자 부회장, 김반석 LG화학 부회장 등과 함께 생산현장을 돌아본 것은 ‘발상의 전환’을 통한 혁신 성과를 직접 확인하고 우수한 사례를 다른 LG 계열사들에 전파 및 확산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구 회장 일행이 이번에 대형 버스 2대에 나눠 타고 시찰한 곳은 △충북 오창의 LG화학 편광판 공장 및 전지 공장 △경북 구미의 LG전자 디스플레이 및 액정표시장치(LCD) TV 공장 △경남 창원의 LG전자 세탁기 공장 및 에어컨 공장 등이다.
부형권 기자 bookum9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