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키움證-그린손보 등 소비자 민원 많고 처리 늦어

  • 입력 2009년 4월 24일 03시 01분


금융회사 가운데 HSBC은행, 키움증권, 그린손해보험 등이 회사 규모에 비해 고객 불만이 많고 민원 처리 속도도 느린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접수된 소비자 민원을 금융회사별로 분류해 회사 규모 대비 민원 횟수, 민원 처리 속도 등을 평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금감원은 조사 결과에 따라 소비자 보호 수준이 가장 양호한 1등급부터 민원이 많고 처리 속도가 늦은 5등급까지의 회사를 업종별로 분류해 발표했다.

은행권에서는 기업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이 1등급으로 소비자 보호가 잘됐고 HSBC은행은 5등급이었다.

이지연 기자 chan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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