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가 상승세에 대해서는 “거시경제가 단기적으로 회복되는 듯 보였고 유동성 여건이 개선될 것이라는 낙관적인 기대를 반영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어 “펀더멘털이 여전히 취약하고 경기 하강에 대한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며 주가 랠리의 지속에 의문을 표시했다.
증시 수급에 대해서도 “국민연금의 주식 투자가 줄어들면서 증시 안전판 역할이 축소될 가능성이 높고 개인투자자들이 주식형 펀드에 본격적으로 참여할 움직임도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외국인투자가도 최근 국내 증시에서 매수세를 보였지만 매수 움직임이 아직 약하고 변동성이 높아 이들의 움직임에 의미를 부여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지적했다.
이서현 기자 baltika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