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채 KT 사장(사진)이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KTF와의 합병 문제를 설명하기 위해 미국 방문길에 오른다. 이 사장은 18일 미국 서부를 방문해 브랜디스 등 주요 외국인 주주에게 KT-KTF의 합병 효과와 당위성 등을 알리고 유무선 통합 서비스 제공 등 앞으로의 사업계획을 설명할 예정. 귀국은 21일이다.
그는 이번 출장을 통해 현재 KT 주가(株價)가 현저히 저평가돼 있음을 알리고 기업 가치를 높일 방안을 제시한다. 이 사장의 해외 출장은 지난달 취임한 이후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