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시보레 스파크’ 내달 모터쇼서 공개

  • 입력 2009년 2월 12일 02시 55분


GM대우자동차는 마티즈 후속으로 개발한 차세대 경차 ‘시보레 스파크’(사진)를 3월 스위스에서 열리는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보레 스파크는 2007년 뉴욕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된 미국 GM의 콘셉트카 ‘시보레 비트’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모델이다.

5도어 해치백 스타일의 스파크는 다이아몬드를 연상시키는 전조등과 공기역학적인 측면 라인으로 역동성을 강조했다. 실내는 차량과 같은 색상을 전면부와 도어 패널 등에 적용해 디자인의 통일감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GM대우차가 디자인과 차량 개발을 총괄 주도한 스파크는 올 하반기 1.0L 가솔린 엔진을 장착해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스파크와 함께 마티즈(0.8L)도 계속 생산된다.

강혜승 기자 fined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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