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8년 12월 20일 02시 58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19일 금융결제원과 부동산정보업체인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올해 11월 말 현재 청약통장 가입자는 모두 643만2151명으로 지난해 말에 비해 47만9843명(6.9%) 감소했다. 이는 1998년 외환위기로 한 해에 85만6000여 명이 해지한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이다.
민영 아파트를 청약할 수 있는 청약예금과 청약부금 가입자는 11월 말 현재 지난해 말에 비해 각각 26만8817명, 23만7332명이 줄었다. 정부가 짓는 공공주택 공급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청약저축 가입자는 지난해 말에 비해 2만6306명이 늘어난 266만5208명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청약저축 가입자도 11월 한 달만 놓고 보면 전달 대비 1만6683명이 감소했다.
정세진 기자 mint4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