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국내외서 상복 터졌네

中 사회공헌 우수상… 스웨덴 e챌린지 최우수상…

SK그룹 계열사들과 최고경영자(CEO)들이 각종 대회에서 잇달아 상(賞)을 받고 있다.

11일 SK그룹에 따르면 SK그룹은 중국 국무원 산하 부빈기금회(빈곤퇴치기금)가 지난달 17일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주최한 ‘2008 사회공헌활동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20대 사회공헌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우수상을 받았다.

SK는 중국에서 빈곤 퇴치에 중요한 교육사업에 꾸준히 투자하고 환경보호를 위한 기술개발에 앞장서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SK에너지는 지난달 22일 한국정보산업연합회 등이 주최한 ‘고객중심 경영을 위한 고객관계관리(CRM) 페어 2008’에서 ‘고객중심 경영대상’을 수상했다.

SK텔레콤과 SK네트웍스는 최근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최로 열린 ‘2008년 한국의 경영대상 마케팅 대상’ 대회에서 종합대상을 차지했고 김신배 SK텔레콤 사장은 이 대회에서 최고경영자상을 받았다.

SK C&C가 구축한 국민신문고시스템은 지난달 22∼24일 유럽위원회 주관으로 스웨덴에서 열린 ‘e-챌린지 2008 콘퍼런스’에서 전자정부 모범 사례로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받았다.

김치형 SK가스 사장은 에너지화학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최근 대한화학회로부터 ‘제2회 화학경영자상’을 수상했다.

김유영 기자 ab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