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 e-편한세상 867채…서울 용산 전매제한 완화후 첫 분양

  • 입력 2008년 11월 12일 02시 56분


정부의 11·3대책으로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된 서울 용산구에서 18일 전매제한 완화 후 첫 아파트 분양이 시작된다.

대림산업은 용산구 신계동에서 ‘용산 신계 e-편한세상’ 867채를 분양한다고 11일 밝혔다.

81∼186m²로 일반분양분은 262채다. 신혼부부 특별공급 물량 8채와 52m² 임대 물량 168채가 포함됐다.

18일 특별분양을 시작으로 19∼21일 청약이 진행되는 ‘용산 신계 e-편한세상’은 용산국제업무지구 인근에서 분양되는 대단지 아파트다.

용산국제업무지구는 국제업무시설과 유통, 주거, 문화시설을 결합한 국제 비즈니스 조성지로 총공사비 28조 원이 투입된 대형 프로젝트다.

용산공원과 초고층 주상복합단지 조성 등 용산구의 갖가지 개발 호재에 힘입어 초기 청약 경쟁률은 상당히 높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예상했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 침체로 향후 가격 상승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분양가는 3.3m²당 2000만∼2500만 원 선으로 2011년 2월 입주 예정. 모델하우스는 14일 지하철 1, 4호선 서울역 12번 출구 인근 갑을빌딩에서 연다. 02-77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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