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다風 제네시스’

  • 입력 2008년 11월 11일 02시 58분


현대車 3대 공동개발키로

현대자동차는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인 프라다와 손잡고 ‘제네시스(사진) 스페셜 에디션’ 차량 3대를 공동 개발한다고 10일 밝혔다.

프라다의 디자인을 통해 재탄생될 차량 3대 중 1대는 내년 4월 서울모터쇼에서 공개된 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차 사옥에 전시될 예정이다.

나머지 2대는 내년 3월부터 서울 경희궁에서 열리는 ‘프라다 트랜스포머 프로젝트’에서 현장 경매를 통해 판매된다. 판매 수익금은 현대차와 프라다 공동명의로 자선단체에 기부된다.

프라다 디자인팀은 이탈리아의 디자인센터에서 4개월간 제네시스 디자인 변경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현대차 연구진도 참여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의 기술과 프라다 특유의 디자인 감각이 결합된 특별한 차량이 탄생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황진영 기자 bud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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