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 카메라사업 부문 독립

  • 입력 2008년 11월 7일 02시 58분


삼성테크윈의 카메라사업 부문이 분리돼 신규 법인으로 독립한다.

삼성테크윈은 6일 이사회를 열고 “상호 사업 연관성이 적은 카메라사업부문과 정밀기계사업부문을 분할하기로 결의했다”고 발표했다.

삼성테크윈은 다음 달 19일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내년 2월 1일 ‘삼성테크윈’과 ‘삼성디지털이미징’으로 분할된다.

분할 이후 삼성테크윈은 변경 상장 절차를 거쳐 내년 2월 20일경, 삼성디지털이미징은 재상장 절차를 거쳐 내년 3월 10일경 증권선물거래소에 각각 상장될 예정이다.

분할방식은 분할비율에 따라 기존 삼성테크윈 주주에게 신설회사인 삼성디지털이미징의 주식과 변경 상장된 삼성테크윈 주식을 배정하는 인적분할 방식이며, 분할비율은 삼성테크윈 69%, 삼성디지털이미징 31%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분할기일인 내년 2월 1일 기준으로 삼성테크윈 주식 100주를 가진 주주는 회사 분할 이후 삼성테크윈 69주와 삼성디지털이미징 31주를 각각 받게 된다.

이헌진 기자 mungchi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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