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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10월 31일 0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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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K21을 내년부터 2010년까지 단계적으로 납품하며 납품 대수는 군사 기밀이기 때문에 공개할 수 없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국방과학연구소와 두산인프라코어 등 국내 11개 방위산업체가 공동 개발한 K21은 무게 25t에 승무원 3명과 보병 9명이 탑승할 수 있다. 지상에서는 시속 70km, 수상에서는 시속 7km의 속도를 낼 수 있다.
40mm 자동포와 7.62mm 기관총을 장착해 적 장갑차는 물론이고 전차와 헬기도 타격할 수 있다.
엄항석 두산인프라코어 전무는 “K21은 동급 기종보다 성능이 월등히 우수하고 가격 측면에서도 경쟁력이 있어 수출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진흡 기자 jinh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