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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10월 23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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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기침체에 대한 불안이 진정되지 않으면서 22일 아시아 증시가 다시 요동쳤다.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타던 일본 도쿄(東京) 주식시장은 전날 뉴욕 증시의 하락 여파에 기업실적 악화에 대한 불안감이 겹쳐 하락세로 반전했다. 닛케이평균주가는 631.56포인트(6.79%) 내린 8,674.69엔으로 장을 마감해 다시 9,000엔 선이 무너졌다.
중국 증시도 이틀째 하락해 상하이종합지수는 3.20% 하락해 1,900 선이 다시 무너지면서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홍콩 항셍지수도 774.57포인트(5.15%) 하락한 14,266.6을 보였다. 대만 자취안지수는 1.62% 내린 4,862.59로 마감했고 호주와 인도 증시도 각각 3.10%, 4.81% 떨어졌다.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 주요 증시도 22일 3%대의 하락세로 출발했다. 뉴욕 증시도 이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장 초반 9,000 선이 무너지면서 2% 넘는 하락세로 출발했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