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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10월 9일 13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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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10시35분 현재 전날보다 달러 당 52원 높은 1447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이 현 수준으로 거래를 마치면 1998년 5월19일 이후 10년 5개월 만에 1440원대로 상승하게 된다. 5거래일 간 상승폭은 260원에 달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5원 오른 14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매수세가 폭주하면서 1485원까지 급등했으나 개입성 매물이 유입되자 1440원 선으로 밀렸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달러화 유동성 부족으로 환율이 급등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 세계 주요 중앙은행들의 동시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가 6일째 하락하면서 안전자산 매집심리가 확산됐다.
인터넷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