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펀드]대신투신운용 ‘프라임 밸류 펀드’

  • 입력 2008년 9월 22일 02시 56분


새내기펀드저평가株중 ‘영업이익 급증’ 선별 투자

대신투신운용은 저평가 가치주에 장기 투자하는 ‘대신프라임밸류펀드’를 내놨다.

이 펀드는 자산의 70% 이상을 지속적으로 수익을 내는 내재가치 대비 저평가 기업의 주식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다.

주로 6분기 연속 이익을 내면서 매출 증가폭보다 영업이익이 빠르게 증가하는 기업을 선별해 투자한다. 또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저평가 기업 가운데 배당수익률이 높은 고배당 기업도 투자 대상이다.

운용팀은 종목 선정을 위해 기업을 직접 탐방하고 최고경영자(CEO)를 인터뷰하는 등 기업의 가치와 경쟁력을 찾아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활용할 예정이다.

대신투신운용 측은 “상승장에서는 중소형 가치주의 편입을 높여 시장 대비 초과 수익률을 추구하고, 하락 시에는 변동성이 낮은 대형 가치주를 편입하는 자산배분 전략을 활용할 것”이라며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클래스A는 선취 수수료 1%와 함께 연간 보수로 1.35%를 내야 한다. 클래스C는 연간 보수 2.15%, 온라인형인 클래스C-e는 0.85%다.

선취형은 가입 후 30일 미만일 때 환매하면 이익금의 70%를, 30일 이상 90일 미만일 때 환매하면 이익금의 30%를 환매수수료로 내야 한다. 대신증권에서 판매한다.

이서현 기자 baltika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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