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탁구협회장 취임

  • 입력 2008년 7월 29일 03시 00분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가운데)이 28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20대 대한탁구협회장 취임식에서 유남규(오른쪽) 현정화 올림픽 남녀 탁구대표팀 코치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양회성 스포츠동아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가운데)이 28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20대 대한탁구협회장 취임식에서 유남규(오른쪽) 현정화 올림픽 남녀 탁구대표팀 코치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양회성 스포츠동아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28일 제20대 대한탁구협회 회장에 취임했다.

조 회장은 천영석 전 대한탁구협회 회장의 잔여 임기를 포함해 2012년까지 4년 5개월간 회장 직을 맡을 예정이다. 이날 취임식을 마친 조 회장은 태릉선수촌을 방문해 베이징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격려하고 선수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1억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조 회장은 취임사에서 “우리나라 구기 종목 사상 최초로 세계를 제패한 탁구 종목의 수장을 맡게 되어 책임감이 무겁다”며 “탁구인과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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