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취소’ 부른 구직자의 거짓말들

  • 입력 2008년 7월 3일 02시 59분


학력-컴퓨터 능력-외국어 실력

입사 시험에 최종 합격하더라도 자기소개서나 입사지원서를 허위로 작성하면 합격이 취소될 수 있다는 점을 구직자들도 염두에 둬야 할 것 같다.

채용정보업체 잡코리아는 지난달 12∼30일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697명에게 ‘입사지원서의 내용이 사실과 달라 채용 후 퇴사시킨 경험이 있는지’ 설문 조사한 결과 28.1%가 ‘있다’고 답했다고 2일 밝혔다.

‘어떤 항목이 거짓으로 밝혀졌을 때 퇴사 조치했는지’를 묻는 질문에 인사담당자들은 ‘학력’(45.9%)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컴퓨터 활용 능력(27.0%) △외국어 실력(23.5%) △자격증 보유(18.9%) △어학 성적(15.3%) △인턴 및 아르바이트 경력(13.8%) 등의 순이었다.

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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