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국제운송 최강자로” 화물수송 4년연속 1위

  • 입력 2008년 6월 5일 03시 03분


대한항공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집계 결과 지난해 총 94억9800만 t-km의 화물을 수송해 국제화물수송 부문에서 2004년부터 4년 연속 1위 항공사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1t-km는 항공편당 싣는 화물의 무게에 비행거리를 곱한 값의 합을 나타낸다.

2위는 루프트한자(83억3600만 t-km), 3위는 캐세이패시픽(82억2500만 t-km)이었다. 대한항공과 루프트한자의 화물수송량 차이는 2006년 6억300만 t-km에서 지난해 11억6200만 t-km로 확대됐다.

대한항공 측은 “지난해 러시아 모스크바와 미국 휴스턴, 독일 뮌헨 등지에 화물 노선을 개설하고 중국 상하이와 톈진 노선을 증편한 것 등이 ‘1위 수성’에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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