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바다의 날’… 할인마트 ‘세일잔치’ 열어요

  • 입력 2008년 5월 30일 02시 58분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유통업계는 다양한 수산물 할인행사를 마련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유가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양선사들을 돕기 위해 한국원양산업협회와 함께 다음 달 5일까지 전국 이마트 점포에서 ‘원양선사 직거래 수산물 대잔치’를 연다. 국내 원양선사와 이마트의 직거래로 중간 유통단계를 줄여 판매가격을 낮췄다.

이 행사에서는 오징어와 동태, 흑조기 등 8개 품목의 수산물 330t을 20∼30% 할인해 준다. 남대서양의 오징어(1마리)가 450원, 태평양에서 잡은 참치회(약 200g) 1만1800원, 러시아 인근에서 잡은 동태(2마리)가 3480원이다.

롯데마트는 다음 달 4일까지 수협과 함께 ‘청정 대축제’를 열어 수산물을 최대 30% 할인한다. 국산 굴비(15마리)가 8800원, 국산 활꽃게(100g)가 1580원, 구이용 새우(25마리)가 4980원이다. 안동 자반고등어(2마리)는 3980원, 볶음용 멸치(360g)는 7900원에 판다.

홈플러스는 다음 달 4일까지 ‘바다의 날 페스티벌’을 열어 수산물을 10∼30% 싸게 판다. 제주에서 직송한 은갈치를 크기에 따라 1마리에 1950원, 3900원에 판다. 킹크랩(100g)은 1700원, 활대게(1마리)는 9800원, 활전복(1마리)은 2500원에 나온다.

GS마트는 다음 달 1일까지 ‘바다의 날 기념 수산물 초특가전’을 마련해 수산물을 20% 싸게 판다. 제주 갈치(3마리)를 8980원, 활전복(3마리) 8800원, 고등어(2마리)와 삼치(2마리)를 각각 3800원에 내놨다. 활봉지바지락(200g)은 990원, 울릉도 마른오징어(3마리)는 5980원에 선보인다.

신성미 기자 savor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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