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은 “DVB-T폰은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시판하는 것”이라며 “기존 유럽형 모바일 TV 시장에 나와 있는 ‘DVB-H’ 방식은 이동통신사업자의 유료 TV 서비스인 반면 DVB-T 방식은 무료 시청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탈리아와 네덜란드, 핀란드 등에서 제한적으로 상용화된 DVB-H 방식과는 달리 DVB-T 방식은 지상파 디지털 방송을 제공하는 유럽 대부분의 국가에서 사용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LG전자는 앞으로 DVB-T폰을 프랑스 그리스 체코 오스트리아 등 다른 유럽 주요 국가들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부형권 기자 bookum9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