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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4월 29일 0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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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전자상품 기획담당 김재범 과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안락한 잠자리와 편안한 휴식을 가져다주는 제품이 많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발이 편한 컴포트 슈즈도 부모님들이 좋아하는 선물이다. 현대백화점 김선형 구두 바이어는 “컴포트 슈즈를 고를 때는 부모님이 맨발로 신어도 될 정도로 부드러운 소 가죽을 사용했는지를 손으로 만져보고 고르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부모님을 위해 준비하면 좋을 선물들이다. 가격은 판매처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있다.
▽정관장 홍삼정(18만5000원)=6년 근 홍삼을 오랜 시간 달여 진액을 농축시킨 고순도 제품. 시럽형이어서 간편하게 물에 희석해 먹을 수 있다.
▽GMS 투각벌꿀(8만 원)=도자기에 담은 선물용 벌꿀. 벌꿀은 몸에 필요한 각종 영양분을 함유하고 있는 단당류이기 때문에 체내에 바로 흡수된다.
▽대상웰라이프 오메가3 하프 물범세트(6만8000원)=캐나다산 하프 물범(harp seal)유(油)로 만든 제품.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이 들어있다. 오메가3 지방산에는 EPA, DHA, 알파리놀렌산 등이 있어 두뇌 영양 공급 및 콜레스테롤 개선에 좋다고 한다.
▽거영산업 온수매트(24만8000원)=물을 이용해 열을 내기 때문에 전자파가 없다. 열 효율성과 열 전도율도 좋다.
▽오씸 발마사지기(30만∼130만 원)=발과 발목부터 종아리까지 마사지가 가능한 제품. 발바닥에 진동판이 있어 발의 긴장 완화와 혈액순환 개선을 돕는다.
▽아이클레보 프리 로봇청소기(59만9000원)=로봇청소기는 침대 밑이나 소파 밑 등 구석진 부분의 청소효과가 뛰어나 허리를 굽힐 필요가 없다. 예약설정, 오토충전 등 자동기능이 많아 전자제품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님이 사용하기 편하다.
▽룸바570 로봇청소기(59만8000원)=인공지능 센서를 채택해 벽이나 가구 앞에서 속도가 줄어 기존 로봇청소기보다 조용하다.
▽파나소닉 안마의자(200만∼600만 원)=파나소닉은 안마의자 판매 세계1위의 브랜드. 보급형 안마의자는 200만∼300만 원 선, 고급형은 500만∼600만 원 선으로 고가다.
▽파나소닉 승마기(100만 원대)=승마기(조바)는 말을 타고 균형을 유지해 복근과 다리, 허리 근육을 강화해주는 기구다. 기초대사를 원활히 하고 허리와 힙을 조여 줘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당뇨 환자나 비만 환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바이네르 컴포트 슈즈(24만 원대)=쉽게 발이 피로해 지는 부모님을 위해 나온 컴포트 슈즈는 일명 ‘효도 신발’로 불린다. 어버이날에 인기가 많다.
▽락포트 구두(21만∼26만 원대)=정장용이지만 발이 편안해 연령대가 높은 층에서 선호한다. 뒷 굽은 견고하지만 신발 윗부분은 가볍고 쿠션감이 뛰어나다. 통기성이 좋아 맨발로 신는 것이 더 편하다.
주성원 기자 s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