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해‧공 산해진미, 바비큐로 즐긴다!

  • 입력 2008년 3월 31일 10시 23분


토털 바비큐 전문점 ‘코만도 바베큐’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비단 아이스크림 광고에만 한정된 이야기가 아니다.

바비큐도 골라먹는 시대가 열렸다. 닭이면 닭, 소고기면 소고기 등 취향에 맞춰 음식점을 찾아다니며 바비큐를 즐겼었다면 이젠 그런 불편 없이 한 곳에서 원하는 종류의 바비큐를 선택해 맛볼 수 있게 된 것. 토털 바비큐 전문점을 표방한 ‘코만도 바베큐(www.kommando.co.kr)'가 새로운 패러다임을 연 주인공.

바비큐란 각종 재료를 꼬챙이에 꿰거나 석쇠에 놓고 불에 직접 구워서 원하는 소스로 먹는 요리를 일컫는 말로 미국에서 시작된 후 전 세계적으로 널리 퍼졌다. 무엇보다 재료 자체의 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는 장점과 기름기가 쏙 빠진 단백함 때문에 건강과 다이어트에 관심이 고조된 지금, 어느 때 보다 각광받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하듯 바비큐 전문점들이 인기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는 가운데 코만도 바베큐가 차별화된 콘셉트와 맛으로 소리 없는 입소문을 확산시키며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이곳의 차별화된 점은 뭐니 뭐니해도 원스톱으로 다양한 바비큐 요리를 맛볼 수 있다는 사실이다. 신선한 닭을 한방원료에 숙성가공 후 참나무 숯에 굽고 코만도만의 매콤한 소스를 곁들인 바비큐 치킨, 소금구이, 스파이시 치킨 등 치킨 바비큐 메뉴들을 비롯해 아기돼지갈비 바비큐 요리인 바비큐립스, 엄선된 양고기를 각종 야채와 곁들여 밀전병에 싸서 먹는 터키식 양고기케밥과 양갈비 바비큐 등 흔하게 맛볼 수 있었던 바비큐 요리부터 좀처럼 접할 수 없는 종류까지 취향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뿐만 아니라 한국인이 특히 좋아하는 삼겹살을 바비큐한 바비큐 통삼겹, 새우 바비큐, 열빙어 바비큐, 오징어 바비큐 등 그야말로 육‧해‧공의 모든 재료들이 바비큐로 총집합했다. 특히 소시지는 코만도바베큐만의 자랑이다. 일찍이 자체 개발 해왔던 독자 기술이 함축적으로 녹아있는 수제 소시지로 최고급 재료에 어울린 ‘맛'이 으뜸이다.

이러한 재료 공급과 메뉴 레시피와 특제 소스가 가능한데는 10여년 넘게 바비큐란 한 우물을 고집한 맛조은프랜차이즈의 오랜 내공이 버티고 있다. 1996년 즉석소시지 기계를 개발하고 마늘소시지, 시금치 소시지 등을 독자적으로 생산한 것을 비롯해 같은 해엔 참 대나무 바비큐와 1998년 숯불 바비큐 치킨을 자체 개발해 선보인 바 있다. 이어 2003년 맛조인 법인을 설립하고 코만도바베큐에 모든 노하우를 응집해 펼치고 있는 것. 그야말로 바비큐 전문 기업이 직접 전면에 나선 셈.

김종필 대표는 “음식을 통해 고객에게 행복을 주는 외식기업이 된다는 이념아래 전통과 장인정신으로 독창적인 제품 개발과 물류관리 시스템, 신메뉴 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며 “메뉴의 다양성과 함께 패밀리레스토랑 못지않은 맛과 분위기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어필하며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외식시장에서 바비큐란 아이템은 꾸준한 고정적인 수요를 창출시켜 왔지만, 여러 번 거쳐야 하는 까다로운 조리법과 힘든 노동력을 필요로 하고, 음식의 대기시간이 길다는 취약점이 공존했던 것도 사실. 코만도바베큐는 이러한 바비큐가 가진 단점을 해소시켰다. 비결은 바로 과학적인 공장 시스템에서 찾을 수 있다. 천연 원료로 숙성시킨 신선한 닭을 마사지 작업과 익히는 공정을 거쳐 일정하게 포를 떠서 반 진공상태로 포장해 가맹점에 공급한다. 즉, 매장에선 초벌, 재벌 등 번거로운 과정 필요 없이 한번만 직화구이로 구워내 각 테이블에 담아내기만 하면 되는 것. 가맹점은 조리가 간편해져 불필요한 노동력이 감소되는 효과를, 고객들은 좀 더 빠른 시간 내 시식이 가능해졌다. 맛 적인 측면에서도 훨씬 쫄깃하고 육질이 살아있어 감칠맛이 더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특별한 홍보 없이 47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는 코만도바베큐는 매장 판매위주이지만, 상권에 따라 테이크아웃, 배달형 형태 모두 가능하다. 피자형 박스를 활용한 고급포장은 매장에서 맛보는 바비큐의 맛을 최대한 살리고 있다는 평. 평균적 매장의 규모는 25평~50평대 주택가 위주의 출점이 이뤄지고 있지만 수도권 외곽의 가든형태 혹은, 테이크아웃을 주요 타깃으로 하는 오피스가 등에도 속속 코만도바베큐가 들어서면서 저력을 발휘중이다. 또, 차등 없는 맛과 서비스를 유지시키기 위해 교육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이곳은 이론교육과 매장에서의 현장교육이 10일 정도 꼼꼼히 이루어진다.

“특유의 경쟁력으로 각 가맹점마다의 매출이 좋아, 순전히 입소문이 꼬리를 물면서 지금의 결실을 맺었다. 앞으로는 육가공 및 바비큐 전문 회사가 만드는 바비큐 전문점이란 경쟁력을 앞세워 대한민국의 바비큐 전문기업 대표 브랜드로 우뚝 설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누구나 편하게 들러 맛좋고 몸에 좋은 다양한 바비큐 요리를 즐기는 지역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김 대표는 밝혔다.

코만도바베큐의 창업비용은 66㎡(20평)기준으로 4,500만 원선이다.

관련문의 : 02-495-5644, 018-397-5758(김영기)

관련 홈페이지 : http://www.kommand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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