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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2월 20일 03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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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한 달 만에 1,700 선을 회복했다.
19일 서울 증시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4.28포인트(1.43%) 오른 1,720.52로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지수가 1,700 선을 넘기는 지난달 18일 이후 한 달 만이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6.04포인트(0.92%) 오른 660.75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개인은 1253억 원, 외국인은 1682억 원을 각각 순매도했지만 기관은 2438억 원을 순매입했다.
업종별로는 증권(4.44%)을 비롯해 기계(3.38%) 보험(3.02%) 화학(2.34%) 등이 강세를 보였다.
이날 아시아 증시는 전날 유럽 증시 상승의 영향으로 크게 올랐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10%, 대만 자취안지수는 1.69% 상승했으며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도 0.90% 올랐다.
전날 유럽 증시는 영국의 모기지은행인 노던록의 국유화 소식으로 동반 급등했다. 영국 FTSE100지수가 2.75% 올랐으며 독일 DAX30지수는 1.98%, 프랑스 CAC40지수는 1.89% 상승했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