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2012년 매출 1조6000억 달성” 새 CI 선포식

  • 입력 2008년 2월 13일 02시 50분


정종헌 매일유업 사장은 12일 “사업 다각화를 위해 건강기능식품, 소스, 외식, 가정배달 등 식품관련 기업 인수합병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소격동 아트선재홀에서 열린 기업이미지(CI·사진) 선포식 행사에 참석해 “기존 유가공 사업 외에도 해외시장 개척, 외식업, 영유아복 사업을 강화해 2012년까지 매출 1조6000억 원을 달성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중동, 중국에 이어 베트남, 중남미 국가 등 신흥시장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올해 안으로 베트남에 판매 마케팅 법인을 설립하고 앞으로 유가공 공장 건설도 계획 중”이라고 덧붙였다.

정효진 기자 wisewe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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