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건설 7년만에 첫 수주 고양 차이나 문화타운 맡아

  • 입력 2008년 1월 29일 02시 59분


동아건설이 법원의 파산 선고 후 7년 만에 처음으로 건설공사를 맡게 됐다.

프라임그룹은 자사가 사업권을 갖고 있는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의 ‘차이나 문화타운’ 건설공사를 최근 인수한 동아건설이 수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공사는 지하 3층, 지상 5층, 연면적 5만9554m² 규모의 복합쇼핑몰 ‘드래곤 프라자’를 짓는 것으로 내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동아건설은 이번 사업과 고양 한류우드, 무안 기업도시 등 프라임그룹이 사업권을 갖고 있는 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참여해 올해 1조400억 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정세진 기자 mint4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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