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다폰 실버’ 유럽 출시 이달 말 18개국 동시 판매

LG전자는 기존 검은색 고광택의 단일 모델이던 ‘명품폰’ 프라다폰에 은빛(실버) 색상을 입힌 ‘프라다폰 인 실버’(모델명 LG-KE850·사진)를 추가해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등 유럽 18개국에 이달 말 동시에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본보 지난해 12월 20일 B4면 참조
프라다폰, 블랙 이어 실버
이 제품은 휴대전화뿐만 아니라 프라다 로고가 새겨진 가죽 케이스와 이어폰, 포장박스 등을 모두 실버 색상으로 꾸며 세련미를 더하고 문자 입력이 편리한 쿼티(QWERTY) 자판을 적용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가격은 블랙 제품과 같은 600유로(약 83만4000원).

프라다폰은 신문 잡지 등 인쇄 매체에만 ‘품위 있는 광고’를 싣는 방식으로 ‘명품 마케팅 전략’을 펴면서도 지난해 한국 시장에서 15만 대, 유럽에서 50만 대 등 세계에서 총 70만 대가 팔리는 성공을 거뒀다.

부형권 기자 bookum9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