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거물’ 빌 로퍼 깜짝 팬 서비스

  • 입력 2008년 1월 14일 02시 57분


스타크래프트 - 디아블로 개발자

‘헬게이트:런던’ 론칭행사서 열창

‘스타크래프트’와 ‘디아블로’ 등 세계적인 히트 PC게임을 제작한 빌 로퍼(사진) 씨가 자신이 개발한 신작게임 ‘헬게이트: 런던’의 한국 론칭 행사에서 가수로 깜짝 출연했다.

플래그십스튜디오의 최고경영자(CEO)인 그는 11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멜론악스홀에서 이 게임의 아시아지역 배급업체인 한빛소프트 주최로 열린 행사에서 소녀시대, 윤하 등 초대가수에 이어 무대에 올라 ‘언체인 마이 하트(Unchain my heart)’를 열창하는 팬 서비스를 했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게임 업계의 ‘거물’로 대접받는 그의 팬 서비스에 현장에 있던 2000여 명의 국내 게임 팬이 열광하는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로퍼 씨는 국내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창의성이며, 창의성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불확실에 대한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김용석 기자 nex@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