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담당자가 선호하는 업종별 신입사원은…

  • 입력 2008년 1월 10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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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 ‘노력파’ 건설기계 ‘성실맨’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선호하는 신입사원 유형은 업종별로 다른 것으로 조사됐다.

예를 들어 금융 자동차 전기 전자업종은 ‘인간관계 좋은 사원’을, 석유 화학 식음료 제약업종은 ‘노력파 사원’을, 건설 기계 철강 정보통신업종은 ‘성실한 사원’을 선호했다.

채용정보업체 잡코리아는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올해 1월 4일까지 인사담당자 547명에게 ‘2008년 채용하고 싶은 인재유형’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모든 업종을 합쳤을 때 인사담당자들은 ‘개인플레이보다 팀워크에 앞장서고 인간관계가 좋은 사원’(31.9%)을 가장 선호했다.

이어 ‘묵묵히 열심히 배우고 따라하려는 노력파 사원’(21.2%), ‘주어진 일은 밤을 새워서라도 마치는 성실한 사원’(19.9%), ‘하나를 가르쳐 주면 열을 아는 똑똑한 사원’(12.3%) 등의 순이었다.

기업이 신입사원을 채용할 때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지원자의 ‘적극적인 마인드’(39.8%)였다. ‘인성과 성격’(22.8%), ‘원만한 인간관계와 조직융화력’(16.0%), ‘성장속도와 발전 가능성’(12.5%), ‘창의력 및 풍부한 아이디어’(7.7%) 등도 주요 평가 부분이었다.

박형준 기자 love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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