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가 2일 발표한 ‘2007년 수출입 동향’(잠정치)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수출은 2006년 12월에 비해 15.5% 증가한 332억5000만 달러, 수입은 24% 늘어난 341억1000만 달러로 8억6000만 달러의 무역수지 적자를 보였다. 월 기준으로 무역수지 적자를 낸 것은 2003년 3월 이후 4년 9개월 만이다. 산자부 당국자는 “지난해 12월 원유 도입 단가가 52.3% 상승한 것이 무역수지 적자의 주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차지완 기자 cha@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