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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12월 25일 03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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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산업자원부와 정유업계 등에 따르면 이라크 정부는 최근 국영석유업체인 소모를 통해 “이라크 정부의 허락 없이 사업을 계속할 경우 원유 수출을 중단하겠다”고 SK에너지 측에 통보했다.
한국석유공사 SK에너지 등으로 구성된 한국컨소시엄은 지난달 이라크 중앙정부와 갈등을 빚고 있는 쿠르드 자치정부와 이 지역 바지안 육상 탐사광구에 대한 생산물 분배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올해 한국의 원유 수입 중 이라크산 비중은 5%가량으로 이라크가 실제 원유 수출을 중단할 경우 한국은 대체 수입원을 찾아야 한다.
유재동 기자 jarret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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