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보험 연계 집값 80%까지 대출”

  • 입력 2007년 12월 10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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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우리銀 새 주택대출상품 오늘 시판

모기지 보험과 연계해 집값의 80%까지 대출이 가능한 주택담보대출 상품이 선보인다.

모기지 보험은 주택대출 고객이 대출금을 갚지 못하면 보험사가 대신 갚아 주는 상품으로 이 보험에 가입하면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이 현행 최고 60%에서 80%까지 높아진다.

신한은행은 미국 젠워스 모기지 보험과 제휴해 집값의 80%까지 대출이 가능한 ‘내 집 마련 플러스모기지론’을 10일부터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무주택자나 기존 주택을 처분하고 새 집을 구입하려는 1가구 1주택자가 이용할 수 있다.

비투기지역의 85m²(국민주택규모) 이하인 주택이 대상으로 대출기간은 5∼30년이다.

우리은행도 서울보증보험과 업무협약을 맺고 10일부터 ‘아파트 플러스론’을 판매한다.

이용 대상은 비투기지역의 국민주택규모 이하인 아파트를 담보로 제공하는 만 20∼65세 고객으로 최대 5억 원까지 돈을 빌릴 수 있다. 만기는 10∼35년으로 1년간 거치기간을 둘 수 있다.

김선미 기자 kimsunm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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