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경영]우리기업에선/매일유업

  • 입력 2007년 11월 26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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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충남 아산시에서는 매일유업 임직원 및 관련 교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7회 PKU 어린이 가족캠프’가 열렸다. 사진 제공 매일유업
7월 충남 아산시에서는 매일유업 임직원 및 관련 교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7회 PKU 어린이 가족캠프’가 열렸다. 사진 제공 매일유업
희귀병어린이 후원 캠프

7월 26, 27일 충남 아산시에서는 페닐케톤뇨증(PKU)을 앓고 있는 어린이와 가족 1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7회 PKU 어린이 가족캠프’가 열렸다.

PKU는 체내에 단백질 분해효소가 없어 단백질이 나쁘게 작용해 정신지체나 성장장애를 일으키는 선천성대사이상의 하나.

신생아 6만 명 중 1명꼴로 발생하는 희귀병이다. 매일유업은 매년 여름 이 캠프를 후원하고 있다.

캠프에서는 관련 교수를 초빙해 어린이 환자의 가족들에게 이 병에 대한 최신 정보를 알려 주고 레크리에이션과 운동회를 연다.

매일유업은 1999년부터 선천성대사이상 아기들을 위한 특수 분유 8종을 내놨다. 윤숭석 매일유업 중앙연구소 영양과학센터장은 “이전까지만 해도 한 캔에 6만 원이 넘는 수입 분유를 사먹어야 했던 아기 환자들이 매일유업이 만든 특수 분유를 일반 분유와 비슷한 값에 사먹게 됐다”고 말했다.

신성미 기자 savor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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