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수출탑 수상 내용 | |
1992년 | 40억 달러 |
1993년 | 50억 달러 |
1995년 | 100억 달러 |
2000년 | 150억 달러 |
2001년 | 200억 달러 |
2003년 | 250억 달러 |
2004년 | 350억 달러 |
2005년 | 400억 달러 |
2007년 | 450억 달러 |
자료: 삼성전자 |
삼성전자가 국내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450억 달러 수출탑을 받는다.
삼성전자는 “이달 30일 열리는 ‘무역의 날’ 행사에서 450억 달러 수출탑을 수상하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삼성전자가 2005년 400억 달러 수출탑을 받은 지 2년 만의 일이다.
수출탑은 매년 전년도 7월부터 그 해 6월까지 1년간의 기업 수출 실적을 기준으로 수여하는데, 삼성전자는 지난해 7월∼올해 6월에 470억 달러 규모의 수출을 이뤄내 상을 타게 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간으로는 이미 수출 500억 달러를 돌파한 바 있다.
올해로 창립 38주년을 맞은 삼성전자는 1972년 흑백 TV를 처음 수출한 뒤 1979년 1억 달러, 1985년 10억 달러, 1995년 100억 달러, 2001년 200억 달러, 2003년 250억 달러, 2004년 350억 달러 수출탑을 각각 수상했다.
국내 수출에서 삼성전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1981년 1.4%에 그쳤지만, 20년 뒤인 2001년에는 10.9%, 2004년 17.9%, 2005년 16.4%로 크게 늘었다.
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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