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문은 현 회장을 “북한의 시장 개방을 설득해 낼 수 있는 최고의 기회를 가진 사람이면서 동시에 북한의 독재정권 연장을 위해 가장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현대그룹의 대북 사업이 북한에 시장경제가 도입되도록 도울 수 있으나 반대로 북한이 이를 통해 벌어들인 돈으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지배력을 강화할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주목할 만한 여성 기업인 1위는 미국 최대의 건강보험 업체인 웰포인트의 앤절라 브레일리(46) 회장, 2위는 인도 출신의 인드라 누이(52) 펩시콜라 회장이 차지했다.
이진영 기자 ecolee@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