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만 원짜리 크림 화장품

  • 입력 2007년 11월 7일 03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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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국내 최고가 판매

국산 화장품 가운데 최고가(最高價)인 90만 원짜리 크림이 등장했다.

LG생활건강은 백화점 VIP 고객을 겨냥해 ‘오휘 더 퍼스트 V 셀렉션’(사진) 크림을 시판한다고 6일 밝혔다.

낮 전용 크림(45mL)과 밤 전용 크림(45mL)으로 구성된 제품으로 크림 1mL당 1만 원인 셈이다. 나유정 오휘 브랜드매니저는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인간성장호르몬(hGH) 성분을 함유해 아기 같은 피부로 피부 상태를 되돌려 주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이미 주요 백화점 VIP 가운데 200여 명이 예약 구매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 제품은 1년에 1만 개만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그동안 국산 최고가 화장품은 역시 이 회사의 ‘후 환유고 크림’으로 60mL에 68만 원이었다.

신성미 기자 savor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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