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중공업, 친환경 발전 플랜트 사업 진출

  • 입력 2007년 11월 5일 03시 00분


코멘트
STX중공업이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연료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친환경 발전 플랜트 사업에 진출한다.

STX중공업은 석탄 등 화석연료와 다양한 폐기물을 친환경 합성 연료가스로 변환하는 플라스마 가스화 용융기술(PGV)을 국내 벤처기업인 애드플라텍과 공동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기술은 플라스마(Plasma)를 이용해 섭씨 1500도의 용융로에서 합성가스를 만들어 낸다. 회사 측은 PGV가 기존 석탄가스화 복합발전(IGCC) 방식보다 안정성, 효율성 측면에서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STX중공업은 STX에너지 반월 열병합발전소에 이 기술을 활용한 친환경 발전플랜트를 공급하고 국내외 복합 발전시설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