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방한했던 런던 시의 옛 금융중심지 ‘런던 시티’의 존 스튜터드 금융시장(62·사진)은 기자 간담회에서 ‘런던-배움의 도시’ 캠페인 홍보에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했다.
‘ETQ(Education, Training and Qualifi-cations)’라고 불리는 이 교육 프로그램의 활성화는 캐네어리 워프의 공격적 성장에 밀리고 있는 ‘런던 시티’의 위상 회복을 위한 야심작이기도 하다.
‘런던 시티’는 ‘배움의 도시’ 프로그램을 위해 지난해 가을 회계와 법, 자산관리 등 13개 주요 분야를 선정했다. 그리고 관련 협회나 기구 50곳을 연계해 통합 교육 시스템을 구축했다. 연수생들은 이들 단체나 기업의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내용별 기간별로 수료증을 딸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cityoflondonlearning.org)를 통해 얻을 수 있다.
이정은 기자 light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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