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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10월 29일 03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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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28일 밝힌 ‘증시 불공정거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1∼9월 접수한 불공정거래 혐의 사건은 18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4건(52.5%)이 늘었다.
불공정거래 혐의사건은 2005년 212건에서 지난해 173건으로 줄어들었다가 올해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전체 불공정거래 혐의 건수 중 코스닥 상장업체와 관련된 것이 142건으로 전체의 76.3%를 차지했다. 불공정거래 유형으로는 △기업 인수합병(M&A) 과정에서 허위사실 유포 △자원개발 재료 유포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정보 유포 등과 관련된 사건이 많았다.
홍수용 기자 leg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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