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스포티지 中서 신차발표회

  • 입력 2007년 10월 26일 03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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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의 중국합자법인인 둥펑위에다기아는 25일 중국 선전 인터콘티넨털호텔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스포티지’ 신차 발표회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사진 제공 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의 중국합자법인인 둥펑위에다기아는 25일 중국 선전 인터콘티넨털호텔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스포티지’ 신차 발표회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사진 제공 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는 25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스포티지’의 중국 신차 발표회를 열고, 중국 시장에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기아차의 중국합자법인인 둥펑위에다기아는 이날 중국 선전(深(수,천)) 인터콘티넨털 호텔에서 정의선 기아차 사장 등 회사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차 발표회를 열었다.

회사 측은 ‘프라이드’ ‘쎄라토’ ‘옵티마’ 등 승용차와 다목적 레저용차 ‘카니발’에 이어 스포티지를 투입해 라인업을 보강하고 중국 시장에서 기아차의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기아차는 이번 달부터 중국 장쑤 성 옌청(鹽城) 시에 위치한 현지 공장에서 스포티지를 생산해 올해 말까지 9000대, 내년에 4만 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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